저는 여기저기 공유오피스와 카페를 오가며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집무실 일산점에서 3일체험을 해본 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공간 전경
들어가면 가운데 이렇게 오픈된 좌석들이 있고 KT건물에서 초창기에 있었던 전자 교환기를 그대로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느낌이 있더라고요.
뒤쪽에는 바자리와 시음해 볼 수 있는 위스키도 있고 (전 알쓰라 먹지 못했습니다..) 더 안쪽에는 커피머신과 정수기,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옆쪽에는 작은 회의실과 작은 전화부스도 있습니다. 중간에 업무 관련 통화로 공유오피스 갈 때마다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카페에는 사적으로 조용히 통화할 공간이 없어 아쉬운데 공유오피스는 이런 점이 확실히 좋습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용품도 입구 근처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집무실 앱을 통해 바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좌석
저는 이렇게 프라이빗한 좌석을 이용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위가 완전히 막혀 있진 않아서 덜 답답하고 서서 돌아다녀도 안쪽은 안 보여서 집중하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파란색으로 된 좌석은 아예 위까지 덮여서 더 프라이빗한 독서실 같은 좌석인데 여기도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저는 너무 답답한 건 싫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픈된 칸만이 좌석도 있고 창가 쪽에는 뒤는 막혀있고 푹신한 소파좌석 같은 곳도 있었는데 그곳도 좋아 보였습니다.
3일 체험을 하며 저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그동안 스플라운지, 파이프스팟 등도 이용해 봤는데 그중 저는 집무실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결제를 망설이고 있네요..ㅎㅎ
그래서 그나마 부담이 덜한 야간+ 주말 요금제를 이용할까 생각 중입니다.
집무실이 궁금하신 분은 3일 체험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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